박소진 작가, 〈일생의 찬란한 순간, 보자기>
한 장의 보자기는 단순히 물건을 감싸는 천이 아닙니다.
탄생을 축복하고,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축하하며, 지나온 일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순간까지.
우리의 가장 찬란한 날에는 언제나 보자기가 함께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날의 찬란함'이라는 이야기 아래, 돌잔치와 혼례, 환갑연,
그리고 감사를 전하는 순간들을 통해 보자기가 품어온 삶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보자기에 담긴 것은 단지 선물이 아니라, 축하와 존중, 그리고 사랑이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당신의 찬란한 순간에도 함께였을지 모를 보자기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